경남 양산 카츠탄탄 돈까스 판모밀

 

석가 탄신일 친구가 심심하다며 집으로 왔다.

 

옷장 정리하면서 입을만한 옷도 챙겨 올겸 오랜만에 시간이 나서 잠깐 일보러 가는데

 

같이 드라이브나 가자고 해서..ㅋㅋ

 

지하 주차장에서 나와 출발 !! 날씨가 너무 좋다.

 

양산을 향하는길 점심메뉴 고민을 하다가 날씨도 좋고, 깔끔한 음식이 먹고싶어

 

모밀 먹자고 제안 했드니 굳 아이디어라고 한다. ㅋㅋ

 

양산 친구에게 아는 매장 물어보니 카츠탄탄 돈까스 집이지만, 모밀도 괜찮다고 추천을

 

해줘서 바로 고고.

 

 

체인점인줄 모르고 왔는데, 체인점 느낌의 깔끔한 매장 외관과 원했던 모밀 메뉴 안내도 되어있다.

 

음료바도 있었는데, 깔끔하게 잘정리 되어 있었고, 차만 없었으면 생맥주 ㅠㅠㅠ

 

매장내부에는 손님이 많이 계셔서 사진 촬영이 힘들었는데, 가장 마음에 드는것은

 

테이블이 넓어서 좋았다.

 

돈까스를 비롯 음식 접시 및 반찬가지수가 많은 식당의 경우

 

테이블이 좁으면 너무 불편한데 여기는 테이블이 큼지막해서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인지 아이들 동반 가족 손님도 꽤 많았고, 편하게 식사를 즐기는 분위기였다.

 

생수와 기본 세팅 !!!

 

생수병을 주는 것도 마음에 들었지만, 젓가락을 직접 가져다 주시는게 마음에 들었다.

 

보통 식당 테이블에 배치된 수저통을 열어보면 그리 깨끗하지 않게 여겨졌는데,

 

음식 나오기전 따로 가져다 주시니 훨씬 청결한 생각이 들었다.

 

짜잔 드리어 음식이 나왔다.

 

판모밀 + 등심돈까스 주문을 했는데 일단 비쥬얼도 좋았지만, 양파와 콩나물이 같이 나와서

 

더욱 마음에 들었다.

 

이미지에도 느껴지겠지만, 면이 탱글한게 식감도 너무 좋았고, 모밀 육수 또한 맛이 좋았다.

 

조금 짜다고 느낄 수 있을 정도 였지만, 모밀과 함께 먹으니 간도 좋았고,

 

여기서 포인트는 생양파와 콩나물이다.

 

식감도 엄청 좋아지지만, 육수와의 조화가 너무 좋아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느낌 ㅋㅋ

 

육수의 찐함을 양파와 콩나물이 씻겨주고 향을 복돋아 주는 느낌이어서 여름 다 가기전에

 

꼭 다시 한번 와봐야 겠다.

 

카츠탄탄 물금점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황산로 44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