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 나들이......
오랜만에 홀로 편안한 여행을 떠났다....
안동, 김천.. 등등 가고 싶은 곳이 너무 많았으나, 천문대가 있다는 말에....
경북 영천으로 고고....
영천 ic 통과 하며 영천의 유명 음식은 뭐가 있나요? 라고 물었더니... 육회라고 하신다...
영천에 들어오니 시골 감성 !! 오!!! 편안하고 고요하고 힐링되는 기분이 든다...
정감있는 도로를 달려 달려....ㅋㅋㅋ 보헌산 천문대 입구 도착....
헉 뭐지... 입구에서 한참을 꼬불 꼬불 가야 한다... 하지만 그마저도 너무 좋았다...
주차장 도착 바로 앞 이쁜 간판? ㅋㅋ 이 있다... 이마저도 이쁜...... (남자에요...ㅋㅋ)
입구를 지나 정상으로... 가는 길이 너무 좋았다... 시원하고 상쾌하고...
힘들다는 생각은 1도 없이 발걸음이 너무 가벼웠다... ㅋㅋ
얼마 걷지도 않은 듯 하였는데 하늘과 가까워지는 느낌.... ㅋㅋ
주로 바다를 보며 살아 온 나로서는 산이 주는 웅장함을 처음 느껴봤다...
끝없이 펼쳐진 산 등성이가 꼭 파도 같이도 보이면서 너무 아름답고
가슴이 확 트이는 듯한 새로운 느낌을 경험 할 수 있었다...
늦은 시간 방문 하였고, 천문대 공사 문구가 있어서 천문대 실내는 들어가보지 못해 아쉬웠지만,
꼭 다시 방문하겠다는 마음으로 기분 좋게... 내려 왔다........ㅋㅋㅋ
숙소 체크인 후 도로공사 직원분의 말씀대로 버스를 타고 육회 맛집으로 이동....( 술을 마시기 위해서...... ㅋㅋ )
근처 유명한 곳으로 갔는데... ㅠㅠ 오더 마감했다고... 포장만 된다고 ㅠㅠ
다시 유명 맛집을 찾아서 이동 ㅋㅋ 식당에서 먹어야 기분이 날 것 같아서 ㅋㅋㅋ
처음 접하는 스타일의 육회.... 솔직히 맛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다... ㅋㅋ
(먹다보니 또 다른 맛은 있었음..... ㅋㅋ)
그래서 갈비 정식을 시키려니... 2인분 부터 된다고... ㅠㅠ
혼자서 육회랑 갈비정식 2인분은 아닌듯 하여....
육회 간을 조절하고 소주 2병 깔끔하게.. 비우고 숙소로 이동....ㅋㅋ
오랜 운전과 조금의 산행.... 알코올 섭취 덕분에 첫 날 깔끔하게.. 마무리...
2. 둘째날 아침..........
따근한 밥 한상이 생각나서 시장으로 고고.....
영천시장 국밥이 맛있다고..... 맜있다고.... ㅋㅋ
정말 심플하게.... 간단한 한상 차림이지만, 국물 맛은 정말 좋았다....
국밥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다시 생각나는 깔끔한 국물 맛이 정말 일품이었다.... ㅋㅋ
밥을 먹고 영천의 마지막 여행 명소? ... 영천 임고서원....
기대 하나 없이 조용히 산책하기 좋을 듯 하여 방문한 곳인데.... 헉....
아담하고 너무 이쁜 서원이였다.... 서원 풍경도 서원... 건물들도....
생각이상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마지막 까지.. 힐링, 또 힐링 이번 영천 여행은 정말 힐링한듯 하다..... 또 다음 여행을 기대하며....
영천 여행을 마무리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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