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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수의 여행 스토리

경남 하동을 가다... (화개장터, 최참판댁)

by yongsoo 2024.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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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자 마자 떠나려느 것인지 !!

 

5월초 너무 좋은 날씨에 출발하는 하동여행

 

오랜만에 아이들과 떠나는 여행이다.

 

어느 저녁, 친구 재수씨에게서 전화가 왔다.

 

오빠 여행 같이 가요 ㅋㅋ 친구녀석이 가자고 안했을건데? 라고 묻자

 

재수씨 왈, 간다고 하는데요 ㅋㅋ 오빠한테 제일 먼저 전화 해서 물어보는 거에요.

 

같이 갈 사람 많은데 .. 오빠하고 애들이랑 가려고 처음으로 전화 했다고 한다.

 

이때 까지 몰랐다 !! 친구하고 내가 재수씨에게 낚인것을....ㅋㅋ

 

일요일 오전 하동으로 고고 !!

 

휴게소란 휴게소는 다 들른듯 ㅋ ㅋ 애들 간식도 먹고, 휴식도 취하고

 

하동 ic 통과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재첩특화마을 발견 친구가 밥을 먹고 가자고 해서 들어왔다.

 

재첩 정식 아이들은 재첩국 주문 음식이 양도 충분하고 깔끔하게 잘 나왔다.

 

우리 아이들은 먹지 않아서 아깝기도 하고 편식하는 아이들이 안타 깝기도 하고 ㅋㅋ

 

배도 부르고 기분도 좋고, 화개장터로 출발!!!

정말 오랜만에 방문한 화개장터

 

입구부터 깔끔하게 리모델링 한 느낌이 났다.

 

예전 시골 장터같은 모습이 조금 사라진듯 해서 많이 아쉬웠다.

 

공연장도 있고, 시설면에서는 좋아 졌는지 모르겠으나, 매장들만의 특색은 딱히 없어 보이고,

 

아이들 체험장 등 구경거리는 더 많이 없어진듯 하다.

 

아이들 아이스크림, 구운치즈 등 한바퀴 돌고 최참판댁으로 출발!!

 

주차장에서 꾀 걸어야 마당입구에 들어 설 수 있다.

 

날씨가 더워서 조금 힘들게 올라 왔는데, 탁 트인 마당에 그림같은 나무가 우리를 반겨준다.

 

실제로 보면 정말 웅장한 나무 한그루

 

나무 아래 그늘은 정말 시원하고 좋았다.

 

마당에서 바라본 마을 전경 !!

 

살랑살랑 바람 맞으며 돌담에 않아 보는데 힐링되는 기분이었다.

 

 

 

최참판댁 내부에는 사진처럼 문이 정말 많은데, 문을 둘어싼 배경, 환경 등이 너무 이뻐

 

감탄이 절로 났다.... ( 마지막 우리 딸 ㅋㅋㅋㅋ )

.

최참판댁을 둘러싼 집들

 

일꾼들이 생활한 공간 인 듯 한데 그마저도 아담하니 잘 꾸며져 있엇다.

 

더위에 지쳐가는 아이들!! 아이스크림 하나씩 먹고 숙소로 고고

 

 

 

 

 

조용한 곳에 자리잡은 숙소라서 조용하고, 분위기 있어 너무 좋았다.

 

100% 황토방으로 지어진 곳이라 비가 많이 오거나 태풍이 예고 되면 집 전체를 비닐로

 

감싸야 된다고 한다.

 

재수씨가 알고 온 곳인데 계곡과도 바로 연결되는 길이 있고 방도 따뜻하고 너무 좋음

 

황토방이라 불을 때야 잘 수 있단다. 아님 새벽에 춥다고, 오히려 그게 더 좋았음ㅋㅋ

 

짐풀고 애들은 물속으로 ㅋㅋ

 

계곡 입구 도로가 너무 잘 되어 있어서 위험하지도 않고 물장구 치고 놀기 너무 좋았다.

 

두번째 사진은 둘째날 아침 사진인데 비오는 소리에 힐링되어 한참을 바라보고 있었다는

 

아이들이 노는 동안 어른들은 화개장터에서 사온 안주로 한잔씩 ㅋㅋ

 

중간에 물에 들어 갔는데 너무 시원해서 마음까지 씻어낸 느낌이랄까 ㅋㅋ

 

그리고 이 숙소의 또하나의 장점

 

짜잔...~!!!!!!!

 

물론 돈을 지불해야 하지만, 숯불훈제 구이와 반찬에 국까지

 

양도 많고 국을 제외한 음식은 리필도 된다고 함.

 

하루종일 밥, 간식을 먹었지만, 그래도 맛있었고 술 맛도 더 좋았던거 같다 ㅋㅋ

 

어두워지면 나타나는 이 숙소의 찐맛 ㅋ ㅋ

 

숙소 전체가 조명과 어우러져 감탄이 절로 난다.

 

친구 내외랑 소주 10병 맥주캔 13개 순삭 후 잠이 들었다.ㅋㅋㅋㅋ

 

짜잔 !!!! 조식 서비스

 

예전에는 아침도 돈을 지불하고 준비 해주었다고 하는데, 요즈음은 간단한 빵과 디저트를

 

서비스로 내어 주신다고 한다.

 

비소리 들으며, 방에서 힐링하다가 조식 간단히 먹고 정리 후 출발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관광은 포기 하고 참게탕 먹고 내려 가려 했는데 ㅠ ㅠ

 

참게탕 불은 켜져 있는데 ㅠㅠ 문은 닫혀 있고 전화도 안받으시고 ㅠㅠ

 

그래서 찾은 돼지국밥집 !! 놀라운건 돼지국밥 맛집이었다.

 

국물도 그렇고 너무 맜있어서 깜짝 놀랐다는 ㅋㅋㅋㅋㅋ

 

다음 여행을 기약하며 하동에서 각자 집으로, 1박2일이라 많이 아쉬웠지만,

오랜만에 힐링되는 여행이었다.

 

아침 숙소 마당에서 비소리에 힐링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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